[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0명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16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10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17명)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각 1명이다. 이들의 국적을 보면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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