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1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2.20달러) 오른 1,96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0.1% 이상 하락한 것이 금값을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나라 통화를 쓰는 투자자에게는 금값이 상대적으로 싸졌기 때문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최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장기간 현행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달러 약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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