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교보생명이 악사(AXA)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교보생명은 18일 악사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사손보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조67억원에 달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특화 보험사다.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38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예비 입찰 참가 여부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악사손보를 인수하게 되면 지난 2007년 교보자동차보험을 악사그룹에 매각한 후 13년 만에 되찾는 셈이다.
한편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신한금융그룹과 카카오는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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