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효성캐피탈 우선협상자에 '새마을금고 컨소시엄' 선정
상태바
효성, 효성캐피탈 우선협상자에 '새마을금고 컨소시엄'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차우선 협상자에 '화이트웨일그룹(WWG)' 선정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이 효성캐피탈의 새 주인으로 낙점됐다.

효성이 15일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에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를 회사 측에 통보했다. 차우선 협상자로는 화이트웨일그룹(WWG)을 선정했다.

앞선 지난 2018년 효성그룹은 효성을 지주회사로 하고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 함에 따라 지주사 전환일 기준인 지난해 1월1일을 기점으로 유예기간인 2년 이내인 오는 연말까지 효성캐피탈을 매각해야 한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공정거래법 금산분리 규제에 따라 그동안 효성캐피탈 매각을 추진해 왔다. 

효성은 지난달 28일 최종입찰 이후 후보자별 주요 제안 조건들에 대해 2주 동안 내부 검토를 거쳤으며 그 결과 15일 우선협상자 선정을 마쳤다. 본 입찰에는 에스티리더스PE 컨소시엄, WWG PE, 일본계 금융사 오릭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서 △입찰 가격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에 이르렀다"며 "새마을금고 측과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오는 11월 중 납입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