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추석 맞아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원 조기지급
상태바
오뚜기, 추석 맞아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원 조기지급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7일 10시 4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221억원의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오뚜기는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2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선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 원료업체, 포장업체 210곳이다. 이달 1~15일까지의 공급분에 대해 23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기 위해 힘써 왔다.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결제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