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17일 '부모님 안심 Gift(기프트)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계약자인 자녀가 청약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가입 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다. 가입 과정에서 부모님 주민번호 등의 피보험자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가입 시 피보험자를 '부', '모', '부모' 3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면 보험금 지급처가 부모님으로 자동 설정된다. 실제 청구 시 자녀에게 발송되는 링크를 전달받아 지급처,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가족관계확인서 등으로 관계 증빙 후 바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담보는 골절/화상진단비(20만원)의 기본 담보와 골절/화상수술비(20만원), 피싱 해킹(100만원)의 특약담보로 구성된다. 보험료는 부모님 1명당 1만원(일시납)이며 1년동안 보장된다.

상해 담보의 경우 기존에 가입한 실손보험 등과 중복 보장이 가능해 발생 금액에 따라 즉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피싱해킹 담보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배상받는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3040 세대의 자녀들이 부모님 선물용으로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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