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색조화장품 10종 '비건'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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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색조화장품 10종 '비건' 인증 획득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7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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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콜마 제공
사진= 한국콜마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한국콜마가 최근 프랑스 인증기관인 '이브(EVE)'로부터 색조화장품 품목 10종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품목은 쿠션과 선크림, 팩트, 마스카라 등 주요 메이크업 화장품 10종이다. 제조 과정에서의 동물 실험 배제는 물론,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는 엄격한 기준의 절차를 거쳤다.

한국콜마의 이번 인증은 비건 화장품 대부분이 기초화장품에 집중돼 있는 시장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그간 색조화장품의 경우 사용감과 표현력을 살리는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비건 원료를 찾기 어려워 기초화장품 대비 상대적으로 비건인증을 받는 사례가 적었다.

한국콜마는 비건 인증을 받은 색조화장품 10종을 토대로 고객사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비건 화장품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메이크업 제품에서 기초제품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건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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