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2020'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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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계 3대 디자인상 'IDEA 2020'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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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17일 IDEA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4개, 특별상 1개, 본상 38개 등 총 48개 디자인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을 받은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사용자경험)'는 냉장고의 통합적인 사용 경험으로 주방 공간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 디자인이다.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와 함께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로도 선정됐다.

은상을 수상한 제품은 포장재를 원하는 대로 조립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TV 에코 패키지, 인피니티 스크린 QLED 8K TV(Q950TS), 더 세리프 VIS(Visual Identity System), 비스포크 냉장고 등이다. 

갤럭시 폴드와 빌트인 키친 인피니트 라인 오븐, 더 세로 VIS, 청각 장애인 대상 인크루시브 사물인터넷(IoT) 등 디자인은 동상을 받았다.

LG전자도 이날 동상 1개를 포함해 총 10개 디자인이 IDEA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상은 케이블리스(Cable-less) 콘셉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로 이 디자인은 'LG 매그니트(MAGNIT)'와 'LG LED 블록(Bloc)'이, 본상은 LG 올레드 갤러리 TV,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GX), LG 시그니처 올레드 8K(OLED77ZX)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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