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가을엔 골프"…필드 나가기 전 보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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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콕콕] "가을엔 골프"…필드 나가기 전 보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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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골프의 계절 가을이 왔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고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가 한정되면서 골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소셜 미디어에서 골프 초보자를 뜻하는 '골린이' 언급량은 5만 건을 넘었다. 골프스타그램, OOTD(그날의 착장), 정라(정기 라운딩), 스벙(스크린 골프 번개 모임) 등 골프 관련 신조어도 많이 생겨났다.

골프를 즐기다보면 크고 작은 상해사고부터 고가 골프용품 도난 및 파손 사고까지 보험이 필요한 경우가 다양하다. 만약 내가 휘두른 골프채에 타인이 부상을 입는 경우 '배상책임손해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홀인원 달성 시 축하비용을 받는 '홀인원보험'도 있다.

◆ 한화손해보험 '세이프투게더생활종합보험2004_골프플랜'

이 상품은 가족 모두의 생활 속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는 생활종합보험이다. 특약에 따라 골프 등 레저생활과 비용손해위험, 상해위험, 화재위험까지 보장한다.

레저생활 특약 가입 시 골프용품손해, 골프용품손해확장, 홀인원비용, 알바트로스비용을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한다. 알바트로스는 기준타수보다 3타 적게 친 경우를 말한다.

계약을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만기유지보너스 금액이 지급되며, 향후 보험료 또는 보험기간과 납입기간 등 계약변경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80세까지이며 특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삼성화재 다이렉트 '골프보험'

삼성화재 다이렉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골프보험에 가입할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나 보험료 계산 및 가입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대비 보험료는 15% 저렴하다.

1~3년의 보험기간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라운딩 당일을 위한 1일 보험도 가능하다. 당일보험의 경우 라운딩이 시작하기 전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골프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사망 및 후유장해와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끼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특약 가입 시 홀인원으로 인한 기념품 구입비, 기념식수 및 축하회 비용(1개월 내), 동반 캐디 축하금을 보장한다. 단, 보험기간 중 1회 실손 보장하며 깔대기 홀(무조건 공이 들어가는 홀)은 제외한다.

◆ MG손해보험 '골프보험'

MG손해보험 역시 골프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위험 및 홀인원 축하비용을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보험료 소득공제를 연간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본계약에서는 먼저 골프장 및 연습장 내에서 경기나 연습 중 발생한 상해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 장해가 발생할 경우를 보장한다.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보장하며 후유장해 시 장해급수별 가입금액의 3~100%를 차등 지급한다.

골프 중 발생한 골프용품의 피해(도난, 파손, 휨, 부러짐)와 골프장 및 연습장내에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혀 법률상 손해 배상이 발생할 경우도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홀인원 비용은 선택계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18홀 이상의 국내골프장의 정규코스에서 홀인원으로 인한 비용이 발생했을 경우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단, 골프 전문가는 홀인원비용담보 특약에 가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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