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CD금리투자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상태바
미래에셋운용, CD금리투자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6일 10시 3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16일 기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고시 금리를 목표 수익률로 운용된다.

올해 7월6일 설정된 이 ETF는 현재 시중 은행 1년 정기예금과 유사한 연 0.63~0.6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약정된 기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은행 예금과 달리 장 중 매매를 통해 투자자의 필요에 따라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초지수인 'KIS CD금리투자 지수'는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 91일 금리를 목표 수익률로 시중 은행 CD 10종목을 편입했다. 장외파생상품 스왑을 펀드에 편입하는 합성 구조로 운용된다.

CD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투자하려는 투자자와 조달하려는 기관을 이어주는 일종의 상장된 은행(Exchange-Traded Bank)의 특성으로 안정적인 단기 자금 운용처로 여겨진다.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장은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CD금리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현재 CD금리 수준이 시중 은행 1년 정기예금과 유사한 0.65% 내외로 하루만 맡겨도 1년 짜리 시중은행 금리 수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어 시장의 수요가 높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