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비대면 서비스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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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비대면 서비스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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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SK텔레콤이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행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전반이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이동통신사에서도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그중 SK텔레콤은 비대면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 t라이브 캐스터, T월드 프렌즈 등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인 O4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더스(MeetU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화질 영상과 음성 품질을 내세운 SK텔레콤의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다. T아이디로 로그인 하면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에게 통화하듯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연락할 수 있으며 PDF, 문서,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 기업에 적합하다. 

t라이브 캐스터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5G·LTE 등을 통해 TV·개인 방송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가 가능한 서비스다. 유선기반 생방송과 전송 속도가 동일해 다양한 행사와 스포츠는 물론 재난·안전을 위한 영상 관제 분야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문가용 화상회의 솔루션인 'T라이브캐스터'를 개발하고 주요 기관에 공급했다.

기존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가 가진 영상 품질의 한계를 극복한 덕분이다. 화질에 대한 신뢰와 국정원의 CC인증을 통과한 보안 안전성으로 방송뿐 아니라 공공, 국방 분야에서의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T월드 프렌즈는 지난 7월 말 매출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자사 휴대폰 매장을 위해 만든 유통망 전용 홈페이지 관리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공통된 홈페이지 플랫폼을 제공하면 각 매장이 콘텐츠와 정보를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등 운영 권한은 업로드 한 매장이 가지고 있다. 이용자가 매장과 T월드 프렌즈와 친구를 맺으면 단골로 등록된다. 매장이 신제품 정보나 자체 프로모션을 업데이트하면 단골로 등록한 사용자는 소식을 제공받는다. 매장 전화, 인스타그램, 네이버 톡톡 등과도 바로 연결돼 지역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어주는 O2O서비스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매장 직원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배송해 주는 '바로도착'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중 T월드 프렌즈가 괄목할만한 성적을 냈다. 플랫폼을 구축한 지 한 달여 만에 전체 대리점 3000개 중 97%가 이를 채택해 운영한 결과 지난 8월 한 달간 이용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매장과의 상생을 위한 SK텔레콤의 지원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채용 포털 사람인에 개설했다. 참여사는 총 47개사로 업종은 전기통신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서비스업 등이다. 이는 협력사의 인력 채용과 회사 홍보를 위한 것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기술을 통해 시공간에 제약 없이 또 5G 스마트폰만으로 고품질 영상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더 나은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고 유통채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품질과 보안 등 비대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고도화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제품 구매부터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보여 사용자의 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며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 대상 상생 모델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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