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5225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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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5225억 조기 지급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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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사옥(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각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1만800여 곳의 결제 대금 5225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5~20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 등 6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1만여 곳은 결제 대금 3866억 원을 당초 지급일(매달 30일)보다 앞당긴 오는 25일 받을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자금 사정이 더욱 열악해진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는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동반상승팀에 신청하면 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대다수 협력사들이 급여 및 상여·원자재 대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25일에 몰려있는 점을 감안해 지급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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