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로 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내린 ℓ당 1359.1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7월 셋째 주 이후 7주째 1원 이내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보합세를 이어오다가 8주 만에 1원대로 하락 전환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1원 하락한 ℓ당 1453.9원, 최저가 지역 대구는 3.3원 하락한 ℓ당 1329.0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66.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7원 하락해 ℓ당 1161.2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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