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홍콩서 5년 만에 철수…시위·코로나19 여파
상태바
롯데시네마, 홍콩서 5년 만에 철수…시위·코로나19 여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2일 09시 2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시네마가 실적 악화를 이유로 홍콩 진출 5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다.

롯데시네마 측은 홍콩 사우케이완에 있는 'L 시네마'를 올해 12월까지만 운영할 방침이다.

2016년 2월 개장한 L 시네마는 평균 좌석 점유율 50~60%를 기록하며 2년여간 순항했다. 그러나 홍콩의 정치적 상황이 불안해지고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실적 악화에 빠졌다.

롯데시네마는 결국 올해 12월 말로 예정된 재계약을 포기하고 홍콩에서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 홍콩 관계자는 "지난달 말에 사업 철수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