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티몬이 '타임커머스' 전략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 중 10~20대가 59%를 차지했다. 10대(14세 이상)이 30%로 가장 많았고 20대(29%), 40대(16%), 50대 이상(13%), 30대(12%)가 뒤를 이었다.
티몬은 미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세대들이 티몬을 찾는 비중이 높아진 이유로 타임커머스 매장을 꼽았다. 타임커머스는 매시간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티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고객이 티몬에 접속하는 매 순간 특별한 상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쇼핑의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
티몬에서 상반기 10~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애플 에어팟2세대·에어팟프로 △마스크 △닌텐도스위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컴퓨터부품 △테마파크이용권 △패션상품 등의 트렌디한 품목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이색적이고 실용적인 쇼핑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성향이 티몬의 색깔과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미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1020 세대가 신규 고객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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