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 도전…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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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 도전…예비심사 통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11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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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1위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 황학수)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0일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교촌에프앤비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유가증권시장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업계 이목을 끌었다.

교촌에프앤비는 2018년 3월 상장 추진을 발표하고 3년여간 철저하게 상장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킨 본업의 내실을 강화했다.

교촌치킨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6억1827만원(2018년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높다. 본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3801억원으로 2014년부터 이어온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배구조도 투명하게 개선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모두 교촌에프앤비 100% 자회사로 둬 대주주와 제3자의 사익 편취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교촌에프앤비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 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그룹으로의 비전 달성과 함께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에 모든 역랑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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