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티웨이항공은 10일 7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지분율 58.32%)는 지난 7월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자금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유상신주 발행을 중단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에는 최대주주가 유상증자 배정 물량을 100% 청약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보통주 4500만주를 신주 발행한다. 발행주식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600원이며 발행가액 확정 예정일은 11월 2일이다.
티웨이홀딩스는 약 337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52.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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