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10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2400선을 눈 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7포인트(0.87%) 오른 2,396.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8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7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천7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1.37%), LG화학(2.00%), LG생활건강(1.13%)이 1%대 이상 올랐고, 엔씨소프트(4.93%)가 5% 가까이 급등했다.
SK하이닉스(-0.91%), 넷마블(-1.06%), SK바이오팜(-3.4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1.71%) 오른 884.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9억원, 기관은 59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3.55%), 씨젠(3.72%), 셀트리온제약(5.63%), 제넥신(3.99%) 등이 3%대 이상 올랐다. 에이치엘비(-0.19%), 메드팩토(-0.76%) 등은 약세였다.
이날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하며 시총 5위로 단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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