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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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9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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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중간고사에서 낙제점을 받아든 순간, 나는 내가 자본가임을 깨달았다"

저자는 명문 버지니아 공대를 입학했지만 따분한 공부보다 스스로 '자본가'가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다. 저자의 첫 자본가적 발걸음은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물건을 파는 것이었다. 그리고 불과 4년 만에 직원 40명 규모의 1000만 달러 가치 회사의 CEO가 됐다.

그로부터 6년 후 IT업체들을 사고파는 굴지의 사모펀드사의 CEO가 된다. 저자는 새로운 툴과 플랫폼만을 활용해 돈을 버는 새로운 종족, 뉴 밀레니얼 리치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좋은 머리와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필수라고 생각이다. 하지만 저자는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많은 돈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는 필요하지 않다"며 우리의 통념을 깨트린다.

저자의 성공은 과거 부의 법칙을 깨는 것부터 시작됐다. 한 우물만 파려고 하지 않았고, 시장의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저자는 자신이 가진 모든 레버리지를 활용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에 집중했다.

생고생하며 10시간 투자하는 것보다 단돈 29달러짜리 파트타임 전문가를 활용해 훨씬 많은 시간과 돈을 번다. 또한 SNS를 적절히 활용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끌어올린 가치로 또 다른 부가 수익을 창출해낸다. 이를 통해 돈이 돈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저자는 조금만 더 게으르고, 더 냉정하고, 더 뻔뻔하게 돈을 다룰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부자가 될 준비는 됐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돈 앞에서 조금만 더 냉정해지고, 뻔뻔해지자, 더 늦기 전에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한 부의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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