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황 감독은 6일 정규리그 18라운드 부천FC전(1-0승)이 끝난 뒤 구단 측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대전은 "황 감독이 대전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의를 전했고, 구단과 긴밀한 상의 끝에 지휘봉을 내려놨다"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힘써주신 구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은 13일 19라운드 제주전부터 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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