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메디톡신·뉴라미스 4개국 품목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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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신·뉴라미스 4개국 품목 허가 획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7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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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신주'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해외 신흥 강국에 잇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은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메디톡신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며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두 시장에서의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이슬람 국가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뉴라미스는 최근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44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서 출시 4년만에 40%대 점유율을 달성한 메디톡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연내 대만과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에서의 시판허가도 계획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오랜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초기 시장을 선점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뉴라미스 브랜드 뮤즈 손예진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관련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개발하며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 매출 성장과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엘러간에 기술수출한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임상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 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BLA)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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