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모래놀이터 및 놀이기구 증기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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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모래놀이터 및 놀이기구 증기소독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7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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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9월 10일, 39개소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전체 공원 내 모래놀이터 37개소를 모두 증기 소독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공원, 초안산근린공원, 쌍문근린공원 내 모래놀이터 37곳(4,309㎡)과 놀이시설 49곳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고양이 배설물 등으로 인한 오염문제로 공원 내 모래놀이터에 대한 불안이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봉구 전체 어린이 공원 내 모래놀이터를 소독중이다.

증기소독은 기존의 모래를 뒤집어 살균하는 방식보다 소독효과가 탁월한 고온스팀방식 소독이다.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고양이 분뇨 등 이물질 제거 ▲모래를 뒤집어 통기성 높이기 ▲1차 일광소독 실시 ▲2차 고온고압의 스팀소독으로 마무리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모래가 부족한 곳이나 기생충 및 중금속 검사가 부적합한 곳은 새로운 모래를 깔고 기생충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래소독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기구도 스팀소독방식으로 소독작업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으로 실내‧외 감염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번 공원 내 모래놀이터 스팀소독을 통해 주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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