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관심도 '제네시스 GV80' 대형 SUV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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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심도 '제네시스 GV80' 대형 SUV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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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0개 대형 SUV 대상…1월20일~8월 31일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분석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10개 주요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제네시스 GV80'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2000cc급 이상 10개 주요 대형SUV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소비자 관심도 및 호감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임의 선정한 분석 대상 자동차는 정보량 순으로 △제네시스 GV80 △현대 팰리세이드 △포르쉐 카이엔 △쌍용 렉스턴 △기아 모하비 △벤츠 GLE CLASS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익스플로러 △볼보 XC90 △BMW X6 등이었다.

조사 기간은 첫확진자가 나온 1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였으며 이번 분석때는 '익스플로러, X6' 등 일부 키워드의 경우 가비지 우려로 모든 차종에 대해 'SUV' 키워드를 묶어 검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빅데이터 분석은 '전수 조사'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 '표본 조사' 성격도 가미된 셈이다. 

분석결과 제네시스 'GV80'이 5만7661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 '팰리세이드' 3만518건, 포르쉐 '카이엔' 2만285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쌍용 '렉스턴'이 1만7002건, 기아 '모하비'가 1만4071건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6위는 1만913건을 기록한 벤츠의 'GLE CLASS'였다.

쉐보레 '트래버스'가 1만614건으로 7위였으며 포드 '익스플로러' 9564건, 볼보 'XC90' 8447건 순이었다. BMW의 'X6'가 5484 건으로 가장 적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0개 주요 대형 SUV 중에서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량은 '벤츠 GLE CLASS'로 나타났다. 'GLE CLASS'의 경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66.49%였다.

순호감도 2위는 '익스플로러'로 64.42%였으며 '모하비' 63.10%, 'X6' 60.12% 순으로 이들 4개 차종은 60%대를 넘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렉스턴' 57.36%, '트래버스' 56.12%, 'XC90' 55.23% 순이었다.

관심도에서 각각 2위 1위를 기록했던 '팰리세이드'와 'GV80'은 순호감도에서는 54.35%와 47.21%로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포르쉐 '카이엔'이 41.38%로 가장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40%가 넘는 호감도를 보였다. 

강현희 빅데이터기획·정책센터장은 "감염병 사태속에서도 SUV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순호감도가 66~41%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들은 호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해당 게시물내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결함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해 결과를 도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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