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 중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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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 중국 시장 진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3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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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가 지난 2일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계 2위로 추정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3년간 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약 52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약품 성분이 가미된 기초 화장품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 중국 출시를 앞두고 직접 판매 및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자체 개발해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M.Biome-BT)' 기반의 화장품으로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는 미국·유럽에서 인증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 총 57가지 유효 성분을 함유한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뉴라덤 엠비티 하이드레이션 핏 마스크' 등 마스크팩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뉴라덤은 연내 미국·유럽 허가도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스메슈티컬 시장 외에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중심의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발굴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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