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해외펀드 주간수익률 '-'
상태바
국내ㆍ해외펀드 주간수익률 '-'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06월 20일 14시 1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유가 하락,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모두 깊은 마이너스(-) 궤적을 그렸다.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9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2개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2.88%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유엔안보리의 대북결의안에 대한 북한의 강경대응 방침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데다 세계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배당주식펀드(33개) -2.53%,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인덱스펀드(101개) -3.29%, 중소형주펀드(18개) -1.93% 등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이트리플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_C/A'이 주간 수익률 0.09%로 1위를 차지, 유일하게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펀드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하락과 G8 재무장관회담에서 유동성 회수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5.09%를 기록, 4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유가와 원자재 하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인도펀드(25개)가 -7.05%, 러시아펀드(19개)가 -7.95%를 기록하면서 손실이 가장 컸고 중국펀드(116개)도 -4.88%로 부진했다.

미래에셋 China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 1(H)(주식)종류 C-a가 3.24%, PCAChinaDragonAShare증권투자신탁 A-1[주식]Class A 2.81%, 삼성CHINA2.0본토증권투자신탁1[주식](A) 2.68%, 푸르덴셜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H(주식)가 1.94%, 푸르덴셜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 A 1.27% 등 중국펀드들이 수익률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이들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해외펀드들은 모두 마이너스수익률을 냈다.

장기채권을 중심으로 한 채권금리 하락에 채권형펀드는 0.2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일반채권펀드(43개)는 0.13%, 하이일드채권펀드(11개)는 0.08%, 일반중기채권펀드(17개)와 우량채권펀드(17개)는 각각 0.35%, 0.1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72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07개)는 각각 -1.44%와 -0.76%의 주간 평균 수익률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