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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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운영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3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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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방역수칙 준수하는 '서울형 안심식당' 모집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코로나19 대응, 건강한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필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해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 그릇 음식을 개인수저로 떠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식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토록하기 위해서다. 현재 도봉구에는 2,400여개소의 일반음식점이 등록됐다.

주요 대상은 한 그릇 음식을 취급하는 한식 업태로 선정 기준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필수 방역수칙 준수이다. 

참여 희망업소에는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 방문한다. 3가지 방역지침 준수가 확인되면 안심식당 적합업소로 지정된다.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교부, 위생용품(위생마스크, 손소독 티슈, 덜어먹는 용기 등) 지원, 도봉구 홈페이지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형 안심식당 모집 기한은 9월 18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공지사항의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안심식당 지정으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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