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7세대 완전변경 '더 뉴 S-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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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7세대 완전변경 '더 뉴 S-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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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주행 안전성 강화한 다양한 혁신 브랜드 최초 적용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The new S-Clas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The new S-Clas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The new S-Class)'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 사이트에서 2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동차 생산 공정 과정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Factory 56)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했다.

더 뉴 S-클래스는 인공지능과 135년 역사의 자동차 엔지니어링에서 비롯된 경험을 하나로 결합해 운전자 주행 보조, 안전, 교감 부분에서 수많은 혁신을 구현했으며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 모든 감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럭셔리 세단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벤츠는 새로운 7세대 S-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혁신, 안전성, 편안함과 품질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한 더 뉴 S-클래스에는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면서 주행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나아가 체계적인 추가 개발로 주행 보조 시스템은 자율주행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더 뉴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2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 기술 외에도 조향각이 큰 리어-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 및 뒷좌석 에어백이 최초로 탑재됐다. 새로운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는 능동형 E-액티브 바디 컨트롤(E-ACTIVE BODY CONTROL) 서스펜션과 함께 작동해 탑승자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더 뉴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을 갖춰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세단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한 기존 S-클래스의 전형적인 3줄 주간 주행등이 좀 더 평면적이고 작게 디자인되어 새롭게 탄생한 헤드램프는 더 뉴 S-클래스의 앞모습에 개성을 부여했다.

또한 모던 럭셔리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테리어는 벤츠의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통해 우아함과 고급스러움 그리고 산뜻함이 두드러지는 라운지 느낌의 쾌적한 실내를 탄생시켰다. 부분적으로 적용된 OLED 기술을 포함해 최대 5개의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차량 및 편의 기능을 한층 더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두 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HUD)를 옵션으로 제공해 한층 커진 화면을 통해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 콘텐츠를 지원하도록 구현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생산을 담당할 '팩토리 56'.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생산을 담당할 '팩토리 56'.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 외에도 더 뉴 S-클래스에는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기존 시스템의 확장 버전이 장착돼 운전자의 부담은 줄여주고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도록 배려했다. 운전자에게 위험이 감지되면 보조 시스템은 상황에 맞춰 임박한 충돌에 대처할 수 있다. 주변 환경 센서(environmental sensor)가 향상되어 주차 보조 시스템은 저속으로 주행 조작 시 운전자를 더욱 확실하게 지원한다. 주차 보조 시스템은 MBUX에 통합돼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시각화를 이뤄냈으며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remote parking assist)를 활성화해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S-클래스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의 개소식도 함께 진행했다.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팩토리 56은 자동차 생산의 유연성, 효율성, 디지털화 및 지속 가능성을 모두 결합했다. 벤츠는 이를 위해 생산 시설 및 내부 핵심 영역에 대한 지속 가능한 토대 마련에 지난 2014년부터 총 21억 유로(한화 약 3조 원) 상당을 투입하기로 하고 그 중 7억3000만 유로(한화 약 1조350억 원)를 팩토리 56에 투입했다.

팩토리 56은 첫 가동부터 이산화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하는 탄소 제로 공장(Zero Carbon Factory)이며 전반적인 에너지 요구량은 기존 생산 라인 작업장보다 25%가량 적다. 이산화탄소와 에너지 사이의 균형을 고려하는 것 외에도 벤츠는 공장 옥상 공간 40%가량에 옥상녹화를 적용해 오염된 물과 빗물을 분리하고 빗물을 보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대표 그린 기업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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