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 '회복세' …7월 판매 전월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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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시장 '회복세' …7월 판매 전월 대비 증가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3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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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세계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 모두 올해 7월 자동차 판매량의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둔화됐다. 중국과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6월 대비 7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영국, 프랑스의 경우 지난 7월 자동차 판매량이 동월비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과 이탈리아, 미국, 일본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그 감소폭이 6월 -30~-20%에서 7월 -10% 내외로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고 협회는 전했다.

유럽 시장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와 부가가치세 한시적 감면, 노후차 교체 지원금 적용 등 내수 촉진 정책에 힘입어 수요가 반등했다.

일본의 경우 긴급사태 해지 이후 수요 회복이 완만히 진행 중이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인도는 5월 이후 조업이 재개되면서 일부 주요업체의 7월 판매량은 전년 수준까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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