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밀키트 사업 확장…'푸드어셈블'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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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밀키트 사업 확장…'푸드어셈블'과 맞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2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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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현 SPC삼립 대표(오른쪽)와 이재현 푸드어셈블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오른쪽)와 이재현 푸드어셈블 대표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삼립이 밀키트 전문 기업 '푸드어셈블'과 '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제조 업체로 자체 연구개발(R&D) 등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자사쇼핑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PC삼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밀키트 사업을 확장하고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PC삼립은 신선한 식자재 공급망과 제품 생산 기술력, 마케팅 역량, 유통 채널 등을 활용해 푸드어셈블과 함께 차별화된 전용 밀키트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지역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메뉴를 개발해 SPC삼립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400억원대로 2024년에는 17배 커진 7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됐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밀키트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SPC삼립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피그인더가든'과 '삼립잇츠' 등을 밀키트 영역까지 확장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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