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현대자동차자 지난달 국내에서 5만4590대, 해외에서 25만8400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총 31만299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 판매는 3.2% 증가, 해외 판매는 17.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5만4590대를 판매했다.
세부적으로는 세단에서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216대 포함)가 1만235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579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544대, LF 모델 1447대 포함) 4595대 등 총 2만1047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 6224대, 팰리세이드 4433대, 투싼 1664대 등 총 1만5599대가 팔렸다.
또한 상용차부문은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06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가 1813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G80가 4100대 팔리며 브랜드 판매를 견인했고 GV80 1810대, G90 704대, G70 448대 판매되는 등 총 7062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1% 감소한 25만8400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이 실적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하반기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