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식지 않는 커피 인기…수입량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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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식지 않는 커피 인기…수입량 역대 최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1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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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산업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내 커피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우리나라 커피 수입량은 9만355.0t으로 전년 동기 8만5749.8t보다 5.37% 증가했다.

1∼7월 커피 수입량이 9만t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연간 커피 수입량은 2013년 이래 2018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연간 수입량은 15만185.6t으로 사상 처음 15만t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커피 음료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 수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식품외식통계를 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16년 5만1551곳에서 2017년 5만6928곳, 2018년 6만6231곳 등으로 매년 5000여개씩 늘고 있다.

이에 종사자 수 역시 같은 기간 15만2523명에서 19만7088명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7조1310억원에서 9조6870억원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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