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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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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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13시, 홈페이지 통해 실시간 생중계 예정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9월 1일 13시부터 라한호텔(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글로벌 팬데믹 시대 : 대한민국 금융, 가보지 않는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0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APG)의 사례를 소개하고 국민연금기금의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로널드 뷔에스터(Ronald Wuijster) APG CEO(화상강연), 존 리(John Lee)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Jörg Michael Dostal) 서울대학교 교수, 토모 키쿠치(Tomoo Kikuchi) 고려대학교 교수, 허석균 중앙대학교 교수,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 재정추계분석실장 등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는 4차산업, 기후변화, 한류 문화 등 경제 신산업 분야를 연계해 확대 추진하는 지니(GENIE)포럼의 메인행사로 추진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연사 및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각 세션별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및 미래 금융센터', '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이며 마지막 패널 토론을 통해 향후 국민연금기금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1세션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및 미래 금융센터(로널드 뷔에스터(Ronald Wuijster) 네덜란드 APG CEO, 화상강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네덜란드 APG의 역할과 전략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2세션 : 불확실성의 시대, 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 존리(John Lee)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저평가되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의 현실을 지적하고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투자 확대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토모 키쿠치(Tomoo Kikuchi) 고려대학교 교수는 아시아 이머징 국가의 금융 발전 및 성장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 관계, 그리고 산업구조 다변화 및 4차 산업혁명 이슈를 토대로 미래를 예상한다.

허석균 중앙대학교 교수는 국민연금을 둘러싼 주요 이슈인 기금소진, 노인 빈곤, 세대간 부담 문제에 대해서 현재까지 국민연금의 노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요르그 미하엘 도스탈(Jörg Michael Dostal) 서울대학교 교수는 가장 오래된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연금제도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국민연금제도 운영에 좋은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3세션 : 패널토론(국민연금기금의 도전과 미래 전략을 앞선 발표자들과 함께 모색), 양준모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교수를 좌장으로 전홍규 재네럴 재보험 서울지점 대표, 장인성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상록 전북대학교 교수,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 재정추계분석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제금융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및 산업트렌드 변화에 따른 세계금융시장을 진단하고 글로벌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금융의 변화를 선도하고 전북 금융산업의 지속성장을 이루도록 꾸준히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공단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보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라북도와 협력해 금융도시 조성을 앞당기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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