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에 중화권 내 첫 정규 매장을 성황리에 열었다.
카카오프렌즈는 타이베이점의 오픈 5일 만에 방문객 수가 1만여 명 이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 당일 해당 매장 앞 샹티다다오 광장에는 오전 8시부터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특히 오픈 당일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에도 매장 폐점 전까지 대기인원이 줄지 않을 만큼 많은 인파가 이어졌다.
또 카카오프렌즈의 대만 진출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대만 현지 종합 방송 채널 TVBS를 포함한 유력 매체들도 현장을 보도했다.
카카오프렌즈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대만 타이베이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대만 특화 상품인 '프렌즈 인 타이완' 시리즈다. 대표 상품인 '스쿠터 라이언 인형 세트'의 경우 오픈 첫날 초기 물량이 완판됐으며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스쿠터 라이언 열쇠고리, 카카오프렌즈의 세계관을 다룬 도서 등도 매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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