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한국신협 회장,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진두지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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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한국신협 회장,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진두지휘 나서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8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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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코로나19 대응위원장 선출 후 첫 국제회의 주재
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김윤식 한국신협 회장이 국제신협 118개국 3억여명 조합원의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진두지휘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아울러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제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 코로나19 대응위원장 자격으로 첫 화상 국제회의를 주재했다. 앞서 지난 7월 21일 김 회장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하 워큐)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서 김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직면한 위기상황과 경제적 피해를 파악하고 각국 신협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이를 극복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안건들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금융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대응위원회 차원에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대응방안을 수립해 세계 각국의 신협들에 그 결과를 공유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김 회장이 이끄는 한국신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워큐를 통하여 KF94 마스크 4만장을 20개국 신협연합회에 고루 배포했으며, 콜롬비아 및 케냐신협에 방호복, 위생장갑 등 방역물품도 전달했다.

마이클 로이터 세계신협재단 사무국장은 "60년 전 해외 원조를 받던 한국신협이 이제는 워큐에서도 진행하기 어려운 방호물품 지원을 단독으로 진행할 역량을 갖춘 단체로 성장했다는 사실에 감개무량하다"며 "한국신협의 여러 지원활동이 실의에 빠진 전 세계 신협 및 조합원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신협은 국제신협 코로나19 대응 콘퍼런스를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신협 코로나19 대응 콘퍼런스는 웨비나(웹 기반으로 진행되는 강연 형식의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전 세계보건기구 아시아본부 결핵프로그램 담당, 남태평양 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했던 안동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권구순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이라크 재건 관련 경제보좌관, 유엔라이베이리아 평화유지임무단 민정전문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방향과 대응방향을 발표한다.

김윤식 회장은 "한국신협은 K방역의 위상에 발맞춰 코로나19 초기부터 비상대책 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코로나19 대응위원장으로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전 세계가 코로나19 극복할 때까지 전폭지원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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