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이닝 1실점 비자책 '호투'…평균자책점 1.08
상태바
김광현, 6이닝 1실점 비자책 '호투'…평균자책점 1.08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8일 09시 4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2승에는 실패했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여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1-1로 맞선 7회초 히오바니 가예고스와 교체돼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광현은 이날 실점을 했으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4회초 피츠버그 선두타자 콜 터커의 평범한 내야 땅볼을 3루수 밀러가 1루에 악송구했다.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터커는 2루에 자동 진루했다.

첫 실점 위기에 몰린 김광현은 뉴먼의 장타성 타구를 좌익수 오닐이 호수비로 건져내 한숨을 돌렸다.

벨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운 김광현은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김광현은 스탈링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김광현은 이후 폴랑코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은 허락하지 않았다.

최근 2경기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무자책 행진을 이어간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69에서 1.08까지 낮췄다.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3-4로 패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