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 2020 글로벌 평생학습 웨비나 포럼… 포스트코로나 대비 정책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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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 2020 글로벌 평생학습 웨비나 포럼… 포스트코로나 대비 정책공유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7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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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대문구는 문석진 구청장(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이 지난 26일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글로벌 학습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0 글로벌 평생학습 웨비나 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UIL(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과 공동 주최했고, 유네스코 글로벌 (건강과 웰빙) 학습도시 코디네이터 도시인 오산시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좌장에는 최운실(아주대 교수) UIL 부의장이 맡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그린 학습도시로서의 미래 구상: 시민들의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생각하며'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55개국 174개의 GNLC(UNESCO Global Network for Learning City)학습도시와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900여명이 동시접속해 평생학습을 위한 도시 역량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하우 및 도시정보를 공유했다.

오산시의 그린학습도시 사례의 시작으로 아일랜드 코크시와 데리시, 필리핀 발랑하시, 태국 치앙라이시, 이란 카샨시, 진천군의 사례와 지난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 도시 아르헨티나 빌라마리아 시 등 다양한 도시 사례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GNLC 지방정부 사례는 광명시(시장 박승원), 구미시(시장 장세용), 대덕구(구청장 박정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순천시(시장 허석), 연수구(구청장 고남석), 인제군(군수 최상기) 단체장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정책을 통해 지역 수준에서 안정한 지침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다양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친환경 녹색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하고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UNESCO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의 개인 역량 강화, 사회적 통합, 경제문화 향상을 위해서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이 핵심이며, 이를 위한 '학습도시' 전략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시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NLC) 협의체는 지방정부의 평생학습으로 학습도시의 전략개발을 공유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 55개국 174개 학습도시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구는 2016년에 가입돼 2019년 제4회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콘퍼런스에서 명예의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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