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슈 돋보기] 마늘환·쑥분말 금속성이물 초과 '판매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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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슈 돋보기] 마늘환·쑥분말 금속성이물 초과 '판매중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30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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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는 금주 국내 유통 중인 식품 중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제품 9건의 회수 및 판매중지 정보를 공개했다.

적발 유형은 △금속성이물 기준 초과 5건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 1건 △대장균군 기준 초과 1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 1건 △세균수 부적합(자가품질위탁검사 부적합) 1건 등이다.

우선 강원도 인제군 소재 인제농협가공사업소에서 제조한 '마늘환'(200g)은 금속성이물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4월 16일인 제품이다.

인천 강화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산애들애가 제조한 식품 2개는 금속성이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27일인 '산애들애 강화쑥분말'(200g), 유통기한이 2022년 6월 11일인 '산애들애강화쑥환'(130g)이다.

광주 동구 소재 한국제다에서 제조한 '새싹보리분말'(100g) 제품은 금속성이물 기준을 초과했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8월 4일인 제품이다.

경기 부천시 범아식품에서 제조한 '순후추'는 금속성이물 기준이 초과돼 회수 대상이 됐다.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3년 3월 23일이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덤드림푸드의 '덤드림 맛있는 된장찌게'(500g)는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적발됐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7월 28일인 제품이다.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축산물가공업체 원화목장에서 제조한 '원화목장 요구르트(150ml)'의 경우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대상의 유통기한은 내달 6일이다.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내담에프앤비에서 제조한 영·유아용 이유식 '한우청경채버섯진밥'(120g×2개)은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대상의 유통기한은 내년 1월 18일이다.

경북 경산시 청원푸드에서 제조한 '반숙계란'은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수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27일이었다.

식약처는 해당 9개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들에게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도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의 위해식품 회수지침에 따르면 회수의 종류는 총 3단계로 구분된다. 식품의 섭취 또는 사용에 따라 1등급은 인체건강에 미치는 위해영향이 매우 크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해당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2등급은 인체건강에 미치는 위해영향이 크거나 일시적인 경우, 3등급은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위해 영향이 비교적 적은 경우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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