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방위대원 대상 사이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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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민방위대원 대상 사이버교육 실시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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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통지서 발송...서면고지 불편함 해소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을 모바일로 통지하는 전자고지 시스템과 언제 어디서든 수강 가능한 사이버교육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민방위 교육을 종이통지서로 서면 고지하는 방식이 수신지연, 휴대곤란, 분실 등 많은 불편을 야기함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통지서를 모바일로 전달하는 전자고지를 실시한다. 모바일 통지서는 수신 후 72시간 동안 열람 가능하다.

아울러 민방위 사이버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민방위 대원의 연차에 따라 1~4년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소집훈련을 실시해왔으나,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실시하는 모든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2번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로,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교육대상자에게 모바일 통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2차 교육은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교육대상자는 강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으로 검색해 해당 교육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사이버 교육인 만큼, 시간에 상관없이 수강 가능하다. 

교육은 1시간 과정으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응급처치, 재난(지진, 태풍 등), 생활안전(전기, 가스, 교통)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20개 문항의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외에도 헌혈에 참여하거나 재난안전봉사활동에 1시간 이상 참여한 경우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모든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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