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서울시 오피스텔의 평균 전셋값이 2억 원을 돌파했다.
19일 KB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지난 6월 2억47만 원으로 2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2억100만원으로 더 올랐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은 지난 6월과 지난달에 80.3%로 나타나 2010년 7월 KB 오피스텔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 오피스텔의 평균 전셋값도 지난 4월 1억7000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1억7424만 원까지 상승했다. 전세가율 또한 역대로 가장 높은 83.8%로 나타났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오피스텔은 매매가가 오르는 것보다 전셋값이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오피스텔 전세 매물도 점점 부족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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