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대체육류 '제로미트' 이마트 채식주의존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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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대체육류 '제로미트' 이마트 채식주의존 입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9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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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이마트 21개 점포의 '채식주의존'에서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제로미트' 판매를 시작했다.

입점 품목은 '제로미트 베지 함박 오리지널' '제로미트 베지 함박 매쉬드 포테이토' '제로미트 베지 너겟' 등 3종이다. 기존에 온라인몰 위주로 제로미트를 운영하던 롯데푸드는 이번 이마트 입점을 통해 대체육에 대한 접근 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로미트 함박 2종은 구워 먹거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먹어도 모두 콜레스테롤 0%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지난달 리뉴얼 출시된 제로미트 베지 너겟은 통밀에서 압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의 근섬유를 재현하고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크런치 옥수수칩으로 겉을 감싸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새콤달콤한 식물성 머스타드 소스도 동봉된다.

제로미트의 지난달 매출은 1~6월 월평균 매출보다 약 2.5배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결과 채식주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베지테리언 푸드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 생각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었다"며 "꼭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식물성 대체육류를 경험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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