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코스콤 사장, 여의도 데이터센터 개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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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사장, 여의도 데이터센터 개소식 참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9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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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사장(가운데)
정지석 코스콤 사장(오른쪽 세 번째)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지난 18일 열린 코스콤 여의도 데이터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코스콤은 기존 여의도 데이터센터 기반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전산실로 재구축했다.

코스콤은 1996년 준공 후 노후한 데이터센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산실을 재구축했다. 1년 6개월간 전산장비 650여대와 네트워크 전용 3700여회선을 서비스 중단없이 이전했다.

데이터센터를 첨단시설로 고도화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정전과 통신마비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장애에 대비해 기반시설과 네트워크를 모두 이중 회선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산실 내 항온·항습 등을 담당하는 공조시스템은 냉각수 방식이지만 전산실 내부에 물배관이 없는 설비를 적용해 침수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네트워크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초고속 증권망 전송장비(10Gbps)와 최신 광케이블(40Gbps)을 적용했다. 회선속도를 기존 시설보다 3~4배 높여 초고속 네트워크 시장 수요에 대비했다.

전산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상품별로 정렬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연간 전력료를 20%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고밀도·고집적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 사장은 "성능을 개선한 데이터센터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자본시장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I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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