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광복절 연휴 4일간 치킨 매출 113억원 올려"
상태바
BBQ "광복절 연휴 4일간 치킨 매출 113억원 올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9일 14시 1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광복절 연휴 기간 100억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을 통해 전개한 7000원 할인 이벤트가 주효했다.

해당 기간 전국 BBQ 점포에서 처리한 주문 건수는 총 50만건이며 매출은 113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기간(8월 15~18일) 대비 151%, 올해 어린이날 연휴(5월 2~5일)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말복인 15일에는 하루 동안 16만건의 주문이 몰리며 총 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매출 증가는 연휴 효과뿐 아니라 BBQ 자체 앱으로 진행한 7000원 할인 이벤트 영향도 컸다. 평소 일 평균 2000건 정도 들어오던 자체 앱 주문이 연휴기간에는 하루에 4만~6만건 이상 몰렸다.

이 영향으로 '딹 멤버십' 회원수는 연휴 4일간 30만명 넘게 증가하며 총 1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30만명을 돌파한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9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BBQ 앱은 지난주 안드로이드·애플 iOS의 앱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딹 멤버십 회원이 BBQ 자체 앱으로 주문하면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패밀리(가맹점)들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를 지불해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할인 금액 7000원 전액을 본사 부담으로 진행해 패밀리들의 호응이 높다.

BBQ 관계자는 "이번 딹 멤버십 대상 할인 이벤트가 내달 6일까지 지속되는 만큼 가입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패밀리들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