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대한민국 농활갑시다' 일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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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대한민국 농활갑시다' 일부 중단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8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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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외식 캠페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잠정 중단
사진=카드사 알림 문자 캡처
사진=카드사 알림 문자 캡처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랜 장마에 힘든 농민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대한민국 농활갑시다' 캠페인 일부를 중단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다시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00시부로 '대한민국 농활 갑시다'의 3가지 캠페인 중 하나였던 주말 외식 캠페인을 잠정 중단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휴가철 맞이 농촌여행 비용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농촌여행 할인 △우리 농축산물 구입 시 구매 금액의 20%까지 할인해주는 농축산물 할인 △회당 2만원 이상 결제한 외식 비용에 대해 6번째 외식 금액에서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분야 할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농활갑시다'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 농림축산식품부 또한 외식 캠페인을 잠정 중단했다.

따라서 '외식분야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응모한 고객들은 지난 16일 00시 캠페인 재 시작일 이전까지의 이용건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로 인해 주말 외식 환급 캠페인을 잠정 중단했다"며 "캠페인 일정 및 세부내용은 정부의 추가 지침이 정해지면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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