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씨티은행 수석부행장, 씨티은행 여성 은행장 될까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한국씨티은행(이하 씨티은행)이 유명순 수석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씨티은행은 이번 임시이사회를 열고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하고 유 수석부행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정했다.
유 직무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차기 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행장 직무를 맡게 된다. 차기 행장은 씨티은행 내규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 추천과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진회 행장은 지난 14일 사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오는 10월 임기 종료에 맞춰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박 행장은 오는 31일까지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유 직무대행은 1987년 씨티은행에 입행한 후 대기업리스크부장, 다국적기업금융본부장,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2014년 잠시 JP모건으로 자리를 옮겨 서울지점의 기업금융 총괄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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