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소비할인권 6종' 시행 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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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소비할인권 6종' 시행 일정 조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5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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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서울·경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의 시행 일정이 중단 또는 연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소비할인권 6종의 시행 일정 조정을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전날부터 시행된 영화와 박물관의 경우 현재까지 배포된 할인권은 철저한 방역 하에 사용하도록 하되 이후 예정된 배포는 잠정 중단한다.

미술 전시, 공연, 민간 실내체육시설 등 아직 예약 또는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할인권들은 시행 일정을 전면 연기한다.

숙박과 여행 할인권은 예약 시기와 실제 사용 시기가 달라 예약은 예정(숙박 14일부터, 여행 25일부터)대로 진행하되 향후 상황을 고려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2일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에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투입, 분야별 선착순으로 국민 861만명에게 904억원 상당의 소비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는 155명으로 지난 2~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자 일정 조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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