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단지 내 4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98억86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0.1%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2분기 영업이익이 1456억5800만원으로 49.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4공장 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단지 내 4공장을 신설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740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공장 증설에 나설 계획이다. 4공장은 25만6000리터 규모다.
4공장 신설은 잇단 수주로 현재 1~3공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9건, 1조7718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2.5배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DB손해보험, 2분기 영업익 2899억원…전년대비 62.3% ↑
DB손해보험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98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 늘어났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118억5000만원으로 97.9% 늘었고, 매출액은 8.9% 증가한 3조5366억원을 기록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운행 감소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 효율적 사업비 관리, 전략적 자산운용으로 인한 투자영업이익 상승 등으로 상반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메리츠화재, 2분기 영업익 1456억원…전년대비 49.1%↑
메리츠화재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56억5800만원으로 49.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057억6300만원으로 50.4% 늘었고, 매출액은 15.7% 증가한 2조2596억원을 기록했다.
◆ 넷마블, 2분기 영업익 817억원…전년대비 146% 급증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1%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52억원으로 124.2% 늘었고, 매출액은 30.3% 증가한 68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5%으로 5144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