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실적 뛰어나지만 숨 고르기 필요-신영
상태바
넷마블, 실적 뛰어나지만 숨 고르기 필요-신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3일 09시 0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영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으나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천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146.1% 증가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63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출시된 신작 게임 A3:Stil Alive의 성과 온기가 반영 됐으며 일곱개의대죄 글로벌 출시 역시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면서 "게임별 매출 비중은 글로벌 출시 후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 일곱개의 대죄가 21%로 가장 높으며 기존 게임들의 성과 역시 양호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사업가치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지적재산권(IP) 확보 또는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뛰어넘는 신작의 대박 흥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분기 기준 텐센트는 넷마블의 지분 17.5%를 보유하고 있는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