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핵심 수출형 서비스산업 2023년까지 4.6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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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핵심 수출형 서비스산업 2023년까지 4.6조 공급"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3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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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세계 16위 수준인 서비스 수출을 2025년까지 10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제조업 중심의 지원기준을 서비스기업의 특성에 맞게 개편하고, 핵심 수출형 서비스산업에 2023년까지 4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하반기 수출력 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런 내용의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언급했다.

그는 "시장성, 경쟁력, 해외진출 수요 등을 고려해 콘텐츠, 의료ㆍ헬스케어, 에듀테크, 디지털 서비스, 핀테크, 엔지니어링을 유망 6대 K-서비스로 선정,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의 획기적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들 분야 서비스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수출 인프라 구축,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 기업현장 애로해소 등 3대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의 선결 조건인 '트랙 레코드'가 축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서비스 수출 통계체계 개선 등 제조업에 못지않게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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