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직원들 코로나19 대거 확진…늑장 대응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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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직원들 코로나19 대거 확진…늑장 대응 도마 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2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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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점장들을 포함한 직원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 6일 모임에 참석한 직원 총 22명 중 12일 오후 4시까지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서울 시내 점장 7명과 지점 사무소 직원 3명이다. 해당 시점 기준으로 2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점장 확진자는 각각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역점 등 7개점에서 나왔다. 해당 점포들은 즉각 휴점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음성으로 판정된 점장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첫 확진자가 전날 종각역점에서 발생했음에도 하루가 지나서야 해당 사실을 알렸다는 점에서 롯데리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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