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마스크 착용 필수, 혼잡한 시간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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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마스크 착용 필수, 혼잡한 시간대 피해야"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2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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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최근 커피전문점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다 철저히 생활방역 지침을 지켜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방문객들은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고 입장, 주문 대기, 이동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포장이나 배달을 이용하여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커피전문점 관리자와 종사자들도 마스크 상시 착용이 필요하다.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다른 이용객과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대기자가 발생하면 번호표를 활용하거나 바닥 스티커, 안내문 등을 통해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2시간 마다 환기한다.

식약처는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관리 등 현장에서 생활방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관리하기 위해 지자체와 업체, 협회,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4중 방역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업체는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협회는 자율지도원을 통해 이행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지자체는 관할 영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식약처·지자체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불시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6일부터 커피전문점 등 휴게음식점 약 48만곳에 대해 생활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619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카페, 음식점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환경인 '3밀'(밀집, 밀접, 밀폐)을 제한하는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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